뭐~ 초콜릿 주는날인가 뭔가 해서 옆지기가 주말이기에 덕산을 가자 제안한다....
그전에 덕산온천에 자주 갔던터라 일정이야 그러려니 했지만, 안면도로 들어가려는 순간 남당항에서 새조개 축제가 있다하여
새조개를 먹으러 차를 그쪽으로 돌린다...
도착하니 마을 전체가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어 축제분위기에 흥을 돋고, 식당을 찾으러 여러곳을 돌아다니던중
경치가 아름다워 몇장을 담는다...
해변가에는 전부 똑같은 모양들이다...고운 모래보다 전부 새조개 껍질로 바닥을 이루고 있다....
석양이 뉘엿뉘엿지며, 아이들은 새조개나, 경치엔 관심없고, 아이들끼리 해변에서 조개주으며 놀기에 여념이 없다...
사람들은 너무 많지만 바다에는 쓸쓸하게 보이는 배 한척만 남아있을뿐.....아이들은 그곳에서 무얼 봤는지 오질 않는다...
풍경1.
풍경2.
풍경3.
풍경4.
풍경5. 석양의 노을이 바다에 잔잔하게 비추는 물결에 반사되니 그 아름다움 또한 말로 표현 못하리라....아이들은 여전히 놀기에 바쁘고...
여러식당으로 둘러보던중, 마음씨 좋게 생긴 아줌마와 사진상에 보이는 상근이(?)때문에 저녁은 이집으로 정했다...
새조개 샤브샤브를 시키니 밑반찬과 함께 씨알이 굵기도 한 새조개들이 나왔다...
프랭카드에는 그 지역축제에서는 바가지를 받지 않습니다...균일한 가격으로 모시겠습니다..새조개 35,000원
이라 하지만 실제로는 다들 40,000원씩 받는다...암튼 진한 쐬주 한잔과 회로도 먹고 샤브샤브로도 먹고...음~~~~^^
살짝 데쳐먹는 그맛이란...입안에서 슬슬 녹는 새조개...쫄깃거리면서도 어느새 입안에서 스르르 녹아버리는 그 맛....아~ 또 먹고싶다..ㅎㅎ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3-15 곡성 기차마을-구례 산수유마을 (0) | 2009.05.06 |
---|---|
09-02-(20~21) 창녕우포늪-간절곶-합천해인사 (0) | 2009.04.20 |
09-02-04 익산 보석박물관 (0) | 2009.03.14 |
08-12-21 군산 신시도 대각산(월영봉) (0) | 2008.12.23 |
08-10-03~04 강화도(고려궁지-강화지석묘-석모도-산행후-보문사-초지진 (0) | 2008.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