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무대왕릉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사적 사적 제158호)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은 자신이 죽으면 불교식으로 화장한 뒤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681년 문무왕이 죽자 유언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큰 바위에 장사지내고, 그 바위를 대왕암(大王巖)이라고 불렀다. 바위는 둘레가 200m쯤 되는 천연 암초인데 사방으로 바닷물이 드나들 수 있는 물길을 터놓아 언제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뒤에 보이는 문무왕릉을 배경으로...바람끝이 세차다...
갈매기와 함께 바닷가를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며....
저녁식사후 마차를 타고 관광할때 제일 힘든점...낭만보다 얼어죽는줄 았았다...
또 말 똥냄새가 옷에 배일정도로 너무 냄새가 심하다....괴로웠다....ㅎㅎㅎㅎㅎㅎ
첨성대의 조명이 아름답다길래 저녁에 나가 사진을 찍으려니 이런~ 카메라 밧데리가 끝났다...
▶대릉원의 155호 고분인 천마총의 모습으로 출토된 말다래에서 천마가 그려져 있어 천마총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천마총 입구에서.....
이곳에는 데이트 하는 연인들이 많다....그만큼 산책로가 잘 되어있다.....
천마총 내부에서도 사진을 찍었지만 그 동안 자료를 컴에 쳐박아놔 어디있는지 모른다..ㅠㅠ
다시 나와 어제 밧데리가 다함을 아쉬워 하며 낮에 첨성대에서 한컷.....
첨성대에서 석빙고 쪽으로 가니 남산이 있다....그곳에는 아이들을 위한 코스가 별도로 있다...
추운 겨울날 관광객들도 별로 없을텐데, 영업하시는 분들이 우리를 만났으니 얼마나 반가웠을까?ㅎㅎㅎㅎ
▶ 석빙고란, 겨울에 얼음을 채빙하여 태양열과 직사광선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여 여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창고인데, 현재 월성의 북쪽 성벽 중간지점에 성벽을 가로질러 석빙고가 지어져 있다.
신라는 오래전부터 얼음을 저장하여 사용하였는데,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 제3대 유리왕 때부터 얼음을 저장하여 사용하였으며, 『삼국사기』신라본기에는 지증왕 6년 11월에 유사에게 명하여 얼음을 저장하도록 하였다는 기록이 나타난다.
석빙고 안에는 아직도 찬바람이 쌩쌩하고 불어 옛 선인들의 지혜가 담겨있음을 안다...
석빙고에서 나와 안압지로 가는중 다시 한번 아이들의 마음을 흔드는 것이 있으니.....
아저씨의 시범과 순서를 설명듣고 활시위를 당겨본다....이건 장난감이 아닌 진짜이다...
ㅎㅎㅎ 우리딸이 아들보다 활시위를 더 잘 댕긴다....ㅎㅎㅎㅎ
"옆에 있는 누나처럼 이렇게 힘있게 잡아 당겨봐" ㅠㅠ " 내 동생이예요"...흑흑
아픈 마음 달려며 과녁을 향해 힘껏 당긴다...ㅎㅎㅎ 결국엔 하나도 못 맞춘다....
보기는 쉬운데 잘 안되네.....
▶ 임해전지
통일신라시대 별궁 안에 있던 것으로, 그 안에는 임해전을 비롯한 여러 부속 건물과 정원이 있었다.
신라 문무왕 14년에 궁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귀한 새와 기이한 짐승들을 길렀다.
못 이름은 원래 월지(月池)였는데, 조선시대에 페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라들어 안압지(雁鴨池)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아름다운 정원 연못으로밤 야경이 뛰어나다는데, 낮에 가니 저쪽 한편에서는
연못공사를 하고 있어 아름다움보다 어수한한 느낌이 더하다....
▶임해전은 931년 경순왕이 고려 태조 왕건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다는 등의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군신들의 연희나 귀빈 접대 장소로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포석정은 경주 남산 서쪽 계곡에 있는 신라시대 연회장소로, 젊은 화랑들이 풍류를 즐기며, 기상을 배우던 곳이다.
신라시대 왕이나 화랑이 풍류를 즐기고 술잔을 기울이는 곳이었으므로 그다지 좋은 문화재는 아니지만 물이 흘러가는 원리를 잘 이용한 것이 그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한예로, 포석정터의 틈 사이로 물이 흘러 들어오면 그 위에 술잔을 놓고 동동 띄워 술을 마셨다고 한다. 지금은 그 터만......
아름다운 관광도시 경주에서 많은걸 보고, 느끼며,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이젠 가려한다...마지막으로 황남빵집에서 30분을 기다려 선물용과 우리것을 분배한 후 집으로 출발......경주에서 먹었었던 먹거리가 아직도 기억속에서 솔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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