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1-12 경북 안동(도산서원, 하회마을,안동찜닭)

가을에  좋지 않은 곳이 어디 있겠냐만은..
11월 12일 방문한 도산서원은... 정말 좋았다..
여러분도 꼭 한번 가보시길 ~~ 

▶ 1박2일 코스
 도산서원 →고성이씨종택·신세동7층전탑·임청각 →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 → KBS드라마촬영장 →

하회마을 → 병산서원 →봉정사 →이천동석불상 → 안동댐

 

▶ 도산서원

이 서원은 퇴계 이황(退溪 李滉)선생을 향사(享祀)하는 도산서원이다. 선생은 1561년(명종 16)에 도산서당 건립하고

학문연구와  인격을 도야하였는데, 선생이 타계하자 문인들의 발의에 의해 서당이 있던 자리에 서원을 건립키로 하였다.

 

단풍의 빨간색이 너무 곱다...

 

 

 사랑채에서..이때까지만 해도 딸이 누나같다....

 

 

 공부의 工자 모양으로 지어진 농운정사, 서원의 유생들이 기거 하던 곳

현판 글씨는 퇴계 친필..

 

 

종가 앞을 흐르는 퇴계, 원래는 兎溪 였는데 벼슬에서 물러나 거한다는 뜻으로 물러날 退를 붙여 퇴계라 하고

자신의 호도 퇴계로 하였다.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왕버들 아래서 잡은 도산서원 전경...

 

 

퇴계가 판 샘...이 옆에 연을 기르던 작은 방지 淨友塘이 있다.

 

 

도산서원은 크게 도산서당과 서원의 구역으로 나뉠 수 있는데 서당은 퇴계 이황 생전에 생전에 유생들을 모아 교육하던 곳으로

도산서원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선생의 실천적 학문과 검소함이 잘 나타나 있다. 도산서당, 역락서재가 도산서당의 구역이다.

 

이사진은 나의 지갑속에....ㅎㅎㅎㅎ

 

 

우리 아들이 찍어준 사진......

 

 

서원 지킴이인 고직이들이 사는 상고직사에서....이 사진은 우리집 컴퓨터 바탕화면에... 

 

 

고성이씨종택(때 마침 제사를 지내로 오는길인지 차량들이 많았다...)에서...규모가 어마어마하다...

 

 

강아지가 자기랑 안논다고 삐침...ㅎㅎ 무시하고 지나가는 강아지....

 

 

결국 먹이로 유혹하지만,  참 고놈 영리할쎄....끄떡도 하지않고 제갈길 간다....이곳에는 개도 양반인가보다....

 

 

종가집을 바라다보이는 곳에서....이때는 살도 좀 있고 보기는 좋았는디~...ㅎㅎㅎㅎ

 

 종가집 들어가는 입구에서....

 

  

안동민속박물관에서...

 

하회마을에서 상민, 평민들이 전승한 민속놀이로 중요 무형문화재 제69호

 

 

 부용대 하회마을을 하눈에 바라볼수 있는 곳

하회마을을 마주보고 있는 절벽으로, 부용대는 태백산백의 끝자락이며

부용의 뜻은 연꽃을 뜻하며, 맨 처음에는 북애로 호칭했다고 한다...

 

 

 KBS드라마촬영장 (최수종 의 장보고 촬영지...맞나?  기억이 ㅠㅠ..)

 

 

 

 

 

 

신세동 7층전탑, 원래는 법흥사 절 터 에 있던 탑이고 동네도 법흥동인데 잘 못 문화재 이름이

올라가서 엉뚱한 신세동 이름을 달고 있다. 현존 하는 우리 나라에서 젤 큰 전탑이다.

 

 

월영교. 안동댐 근처에는 이 지역의 헛제사밥이 유명하다...생각보다 맛은 있다...

입구에 전주비빔밥과 비교해놓은걸 보면..ㅎㅎㅎ 그래도 전주 비빔밥이 제일 맛있다..... 

 

봉정사 들어가는 입구.......

 

 

처음엔 ‘휴만’인 줄 알았다. 한자로 나란히 ‘휴(休)’와 ‘만(萬)’이 적혀 있는데, 알고보니 ‘만휴’로 읽어야 한단다.

 ‘일만가지 번뇌를 버리고 쉰다’는 뜻. 초의선사가 차로 사귄 벗 다산 정약용에게 써 준 글귀다. 전통찻집 이름으로 그럴 듯하다. 

찻집은 실내에 무릎 높이의 마루를 만들고, 낮은 탁자와 방석을 놓았다. 국화차 외에도 녹차, 연차, 오가피차 등의 전통차를 판다. 다판, 다관, 숙우, 차탁 등을 놓고 ‘제대로’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다. 자리를 구분하기 위해 세운 나무벽의 그림은 봉정사 수미단의 연꽃무늬를 탁본한 것. 찻값은 5,000~6,000원.

 (봉정사 입구 전통찻집 ‘만휴’ )에서...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 건축인 극락전이 있다.
 고려시대의 건물이지만, 통일신라시대의 건축 양식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딸이 자기도 한번 찍어본단다...역쉬 이상해~ㅋㅋㅋ

 

 개구장이 아들...

 

 

저녁에 둘러본 신시장과 구시장 ~ 많이 바뀌었다.

안동찜닭 원조 골목집 ~ 안동에 왔으니 안동찜닭 한번 먹어주는 센스~ㅋㅋㅋ

  

 

그래..저 맛있는tv에 나온걸 봤었지...

이곳에는 골목통이 거의 찜닭집으로  몰려있다.

어딜갈까 망설이다 들어간 중앙통닭집~....까만 무쇠솥에서 보글보글~~.....

가격도 그리 다르지않다.  그러나 소주는 다르다...참이슬은 안팔고 안동소주를 판다...캬~ 무지 독하다..

포장도 해준다.

한참을 기다려 나온 찜닭~~당면이 많다. 맛나~^^

흠...마늘통닭도 먹어보고싶었지만.. ㅋ

 

Tip:

안동지역 맛집 정보
양반밥상(간고등어정식, 855-9900)
까치구멍집(헛제사밥, 821-1056)
옥류정(헛제사밥, 854-8844)
중앙찜닭(854-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