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캠핑

파란 가을하늘에 취한 천안 서곡캠핑장(10-09-25~26)

산우리우리 2010. 10. 12. 15:47

  

 

 

 

천안 서곡 오토캠핑장

 

 

천안 서곡캠핑장은 독립기념관 내에 위치해 있다...

독립기념관 주차장에서 야영장으로 들어가는  길은 

조깅을 하든지, 걷기에는 아주 안성 맞춤인 숲으로 우거진 아주 운치있는 길이다... 

장점 :

1. 캠핑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할수 있어 편리하다...

2. 화장실과 개수대가 바로 근처에 2곳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함...

3. 천안 독립기념관 안쪽에 위치해 있다......천안 주변 관광지및 접근성 탁월...

4. 단체가 캠핑을 해도 좋을 만큼 넓다..

5. "가" 구역은 숲의 그늘로  자연적인 그늘이 형성이 되어 있어 타프가 사실 필요없다

6. 특별히 캠프 사이트를 개발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공터에 자리를 잡고 텐트를 치면 된다.

7. 장작및 화로대등을 사용할수 있다. 장작 판매하지 않는다.

8. 야구장이 별도로 되어 있다.(아침 일찍마다 동우회 분들이 와서 운동을 하고 간다...오후에는 유소년야구단이 게임을 한다...)

9. 샤워장이 별로로 준비되어 있다...(하지만 아는이들이 없느지, 귀찮은건지 몰라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우린 그곳에서 씻었다..물론 온수는 없다.)

10. 병천이 차로 10~15분 정도에 위치해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순대국밥과 모듬순대를 맛볼수 있다. ㅎㅎ

 

단점:

1. 전기가 되지 않는게 원칙이고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2. 사이트 주변은 푸른 잔듸로 구성되엉어 있어 좋지만, 비가 오면 물 구덩이가 될수도 있다.

3. 처음에는 몰랐지만, 솔밭뒷쪽으로 축사가 있는지 바람이 살랑 사랑 불어오면 " 덩 냄새가 심하다" ㅋㅋ

4. 타프가 없으면 거이 생활하기 힘들정도로 오픈되어 있어 덥다.

5. 캠핑장 자체의 매점은 없다..(차를 타고 내부의 독립기념관 매점을 이용하든지, 아니면 밖으로 나가야 하기에 처음부터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6. 축사탓에 냄새가 간혹 난다.....아니 많이 날때도 있다....ㅎㅎㅎ 

 

 

 

 

 

이날은 추석연휴인지라 사람들이 많이 몰릴줄 알았지만, 도착한 당일은 별로 없었고, 다음날부터 많은 사람들이들어오기 시작한다.

타프를 준비했지만, 솔밭숲속이 좋겠다 생각하여 타프를 생략하고 사이트를 구성한다...

울 딸은 식수및 설겆이통에 그릇을 다시한번 씻어 말리려 씻어온다..

 

  

 

 

 

 

온통 초록색인 서곡은 맨발로 운동하고 다녀도 될듯한 분위기이다.....

파란 하늘과 하얀구름을 배경으로 두분이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사이트를 꾸미고, 데크위를 우리 식탁자리로 정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추석연휴의 숙제.....ㅠㅠ  

딸과 아들은 엄마와 함께 미술숙제를 하고 있다...

 

 

 

 

 

 

 

 

 

그 사이 한바퀴 돌아본다...

솔밭에서 나오니 아직은 뜨거운 햇빛이 감당이 힘들다...

타프가 꼭 필요한 서곡야영장....

하지만 태풍과 계속 이어진 추석연휴때 비 때문인지, 이젠 그쳐 언제 그랬냐는듯 무심하게 하늘은 활짝 피었고, 가을색을 띄고 있었다.

  

 

    

 

 

 

 

이렇듯  산책길로도 연결이 되어 있고, 깊어가는 가을 하늘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는 서곡 야영장이다.

  

 

  

 

 

 

 

 

 

 

 

 

 

 

 

쭉~ 한바퀴를 둘러보다 제일 아래로 내려가보니 야구장이 있고, 제일 끝 팬스뒤에는 끝없이 펼쳐져있는 푸른 잔디의 공간이 있다....

그곳에 단 한팀..

저 넓은 곳을 다~ 전세캠핑을 한다...ㅎㅎ

그러나 다음날,  점심이후로는 저 곳도 꽉 찰 정도로 많은 캠퍼가 속속 입장해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다시  우측에 있는 솔밭에 위치한 우리 사이트로 가기 위해 한바퀴를 돌아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