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산행기는 시간나는대로 기록하겠습니다....
호남 5 대명산중의 하나인 천관산은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723m의 산으로 온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으며, 봄에는 붉게 피는 동백꽃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특히 정상부근에 바위들이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산에 오르면 남해안 다도해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고, 북으로는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맑으면 바다쪽으로 제주도 한라산이 신비스럽게 나타난다.
능선 위로는 기암괴석이 자연 조형물의 전시장 같고, 정산 부근으로 억새밭이 5만여평 장관을 이룬다.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천관산엔 10여개 이상의 등산로가 있고, 어느 코스든 4시간 안쪽에 오르내릴 수 있다. 관산면 방촌리 장천재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3개의 등산로 중 맨 오른쪽 금강굴 길로 올랐다가 정상 연대봉에서 양근암을 거쳐 출발점으로 내려오기로 한다. 오르막과 평탄한 숲길, 바윗길이 섞여 있어, 적당히 땀을 빼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천관산 등산코스 :ㅇ장천재-세존봉-구룡봉-연대봉-장천재(4시간)
ㅇ탑산사-아육왕탑-구룡봉-연대봉-장천재(4시간)
ㅇ장천재- 금강굴- 구정봉- 억새능선-연대봉-정원석- 양근암- 장천재(5시간)
ㅇ장천재-장안사-봉황봉-양근암-정원석-천관산(연대봉)- 억새군락지- 환희대- 구룡봉-
부부봉- 숙정봉- 아육탑- 탑 산사터- 탑산사(약11.8km, 4시간 30분)
-산행지 : 장흥 천관산
- 산행일자 : 2008년 10월 19일, 일요일
- 산행시간 : 5시간 10분(중식포함)
- 산행코스 : 장천재- 금강굴- 구정봉- 억새능선-연대봉-정원석- 양근암- 장천재(5시간)
희경선배의 주최로 몇집이 단체로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우리집은 다음주가 아이들이 시험기간이라 해서 가지못하고 우리집 대표로 나만 산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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