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富者)
조선시대 숙종 임금이 어느날 야행을 나갔다가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를 지나게 되었다. 다 쓰러져 가는 집들을 보며 혀를 차고 있는데 어느 움막에서 웃음 소리가 끊임없이 흘러 나오는 것이 아닌가. 기와집이 즐비한 부자 동네에서도 듣지 못햇던 웃음 소리에 숙종은 어리둥절했다. 숙종은 그 까닭을 알아보기 위해 움막에 들어가 주인에게 물 한 사발을 청했다. 그 사이 문틈으로 밤안을 살펴보니 수염이 허연 할아버지는 새끼를 꼬고 올망졸망한 어린 아이들은 짚을 고르고 있었다. 할머니는 빨래를 밟고 부인은 옷을 깁고 있었다. 그런데 모두들 얼굴이 어찌나 밝고 맑은지 도무지 근심 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숙종은 주인에게 물었다. "형편이 어려워 보이는데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소? 밖에서 들으니 이 곳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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