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일시::01월28일
◆산행코스:: 유일사매표소-> 주목군락지 -> 태백산 장군봉 ->천제단 ->반재 ->
당골삼거리철교 -> 눈꽃축제장 -> 제4주차장
◆누구랑 ::가족◆산행소요:: (5시간)
등산코스
1코스(4시간 소요)
유일사 코스 : 유일사매표소-갈림길오른쪽-유일사-장군봉-천제단-망경사-당골
2코스(5시간 소요)
문수봉 코스 : 유일사매표소-갈림길오른쪽-유일사-장군봉-천제단-주목군락지-문수봉-당골
3코스(4시간 30분 소요)
천제단 코스 : 화방재-유일사-장군봉-천제단-당골
4코스(4시간 30분 소요)
당골 코스 : 당골광장-반재-망경사-천제단-장군봉-유일사-매표소
5코스(4시간 소요)
백단사 코스 : 백단사입구-반재-망경사-천제단-유일사 또는 당골
▶ 태백산은 경상북도 봉화군과 강원도 영월군·태백시 경계에 해발 1,567m로 높이 솟은 산이다.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을 머리에 이고 있어 민족의 영산으로 여겨지는데, 지금도 매년 개천절에 이곳에서 하늘에 제를 올린다. 정상 부근에 넓게 자리한 고사목과 주목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 한다. 겉보기에는 웅장하고 거대하게 보이지만, 산세가 비교적 완만하여 누구나 산행하기 좋다. 일출이 장관으로 꼽히며, 봄에는 철쭉, 겨울에는 눈꽃과 설경을 감상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해마다 1월 말에 태백산눈축제를 열기도 한다.
태백산 등산로 개념도
태백 관광개념도...
당골매표소에서 1박을 하고, 아침에 서둘러 유일사 매표소로 출발한다. 출발하기전, 아침식사는 유명한 고토원청국장에서 먹는다. 청국장이 진하고 냄새가 나질 않으며 맛은 구수함이 왜 유명한줄 알겠다.
딸과 같이 출발...눈꽃축제 첫날이라 산악회원님들이 엄청 많다... 처음은 울 딸과 같이 시작한다.
계속 오름길이다....뒤쳐져있는 꼬맹이가 울 딸....
나중에는 아들과 같은 조를 이뤄 사진은 아들만 있다....
이어지는 오름길에 잠깐 쉬면서...더워 모자를 벗으니 머리엔 땀이 잔뜩하고.....
드넓게 펼쳐지는 태백산맥....
어른들에 비해 체구가 작아 상행구간이 밀리는데도 불구하고 잘 차고 올라간다....
ㅋㅋㅋ사진 순번 대기하는중....
그 어느때인가, 선배들과 함께 태백산에서 1박을 하며 정상까지 다녀온적이 있다.
그때 선배가 조장을 하며 산맥 뒷쪽이 동해가 보인다는데 그때의 기억을 아직까지 잊을수 없다..
하여 언젠가는 아이들과 함께 눈덮인 태백산과 태백산맥, 그 뒤에 멀리 펼쳐지는 동해바다 를 꿈꾸어 왔다. 일기가 자주 바뀌어 조망이 쉽지가 않을텐데 오늘이 꿈꾸어 온 그날인듯 하다...
▶ 장군봉(1,567m)에서......... 태백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주목과 고사목이 많아 겨울에 흰 눈이 덮히면 장관을 이룬다. 장군봉과 태백산 천제단 사이의 능선에 자란 나무들가지에는 상고대가 피가 마치 흰 꽃밭을 연상하게 한다
▶ 주목 군락지....지름이 가장 큰 나무는 1.44m로서 수령은 500년이상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목 서식지중 가장 대단위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고, 태백산을 대표하는 나무로서 설경은 장관을 이룬다. 주목은 고산 지대에서 자라며 높이 20m, 지름 2m에 달한다
수령을 헤아릴 수 없는 몇백년된 주목들이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왜 우리 아들과 뒤에 있는 사람들은 저리도 좋아하며 손을 흔들까? 그쪽 시선을 따라가보면...
영화에서처럼 헬기가 밑에서부터 올라왔다....KBS뉴스 헬기가....두 바퀴를 돌면서 가까이서도 찍어간다.
▶ 장군단에서....천왕단에서 북쪽으로 악 3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제단이다. 남쪽에는 제단위로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이 있다..매년 개천절에 제사는 지내는 천왕단과는 달리,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태백산 정상 표지석에서...정상표지석에서 사진찍으려는 산악회원들의 쟁탈전이 너무 심해...ㅎㅎㅎ
▶ 천제단에서...... 천제단은 옛사람들이 하늘에 기도를 지내기 위한 제단으로, 1991년 10월 23일 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3m, 둘레 27m, 너비 8m의 제단으로 태백산 정상에 있다. 산꼭대기에 이와 같은 큰 제단이 있는 곳은 한국에서 하나밖에 없다.
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추인 산으로 예로부터 정상에서 하늘에 제사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마침 시산제를 지내려는 산악회장님과 회원들이 계셔 잠깐 양해를 구하고....
뒤에 보이는 노란재킷의 여성회원님은 산악회장님께 혼남..ㅋㅋ 제사를 지내는곳에 올라가서 사진찍는다고...ㅎㅎㅎㅎ
천제단 입구에서...
이정표에서..... 이곳이 제일 바람이 덜해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망경사 내려가는 길목에 단종 비각에서......비운의 단종 일기가 아래에 담겨져 있다...
▶용정에서.... 태백산 망경사 옆에 있는 우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곳에서 솟아나오는 샘이다.
물이 솟아 나오는 지점은 해발 1,470m정도의 고지대이고, 또한 우리나라 명수중에서 가장 차고 물맛이 좋고 가장 높은곳에서 솟은 샘이다...샘에다 용왕가을 짓고 용신에 제사를 올리기에 용정이라한다.
반재로 내려가는 길
아들이 여동생에게 전하는 메세지...ㅎㅎㅎ 돼지 정윤의 준말...ㅎㅎㅎ 사실 남자들끼리만 비밀이라는...
당동마을로 내려가는 길...이곳에는 작심하고 옛 추억으로 돌아가 비닐푸대로 썰매를 타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렇지만 밑에서 하산하는 사람들과 부?히는 경우가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제발 죄송하지만 일부 산악회원님들 님들만의 산이 아니기에 ..다른 사람들이 눈살 찌뿌리는건 안보이시나요?
하산종료지점인 당동광장....당동광장에는 눈꽃축제로 얼음과 눈을 주제로 수많은 눈조각품이 있다.
이글루카페 안에서......
당골광장에서 이어지는 조각모음과 석탄박물관, 눈썰매장, 황지연못은 여행란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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