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04-08-23 전남 보성 녹차밭 & 담양 여행(1)

산우리우리 2008. 4. 8. 22:26

 여름 보성 차밭은 그늘이 없는 땡볕이라 선글라스나 모자가 필요하다...

한마디로 무지 덥다.....

 

녹차밭 가는 길은 우람한 삼나무터널이다. 특히 연인들이 많이 왔다. 해서 다 지나간 다음 사진을 찍으려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밑에는 아스팔트길과 이렇게 삼나무길 두갈래다.

 

그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수량이 아주 풍부하다...

 

매표소를 지나고 펼쳐지는 차밭은 나에게 황홀감마저 주었다.

진한녹색으로 덮여지고 마치 구렁이가 지나가는 듯한 차밭!

오는길에  녹차 쿠키 한봉지 사서 녹차시음장에서 마시는 차를 음미해보면 녹차의 진한 향기가 무척 친근해진다.

 

개구장이 아덜

 

오월 새순이 돋았을 때의 차 잎은 연두빛으로 야들야들 했는데, 한여름이 되니 진초록빛을 띄고 있다....

 

아니 왜 둘이만 뽀뽀하는겨~?

 

 

차밭도 차밭이지만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뽀쪽한 나무숲도 멋지다...

 

 

 

 

 

대한다원을 나와  율포해수욕장으로 가는중 전망대에서...뒤돌아보니 산 전체가 차밭이다.

 

 

 

 

 

 

 

 

 

율포해수욕장에서.....그 앞에는 유명한 율포해수녹차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