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가족들끼리 좋은시간을 보내기 위해 집결하여 출발한다...
민철식구들은 성당의 일때문에 참석하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아침부터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1. 출발 30분쯤 지나 내차에서 냉각수가 없어서인지 일명 차가 퍼졌다...오바이트하면서리....
(출발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해 죽는줄 알았다...용기의 도움으로 렌트카와 렉카차로 차량 교환하여 다시 출발......용기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었다..스폰도 더 해주고...ㅋㅋ)
2. 여자차량들만 도착하여 남자들 기다리고 남자들은 초입길 못찾아 서로 으르렁 거리며 한참을 왔다 갔다 하며 시간 낭비만 하고...ㅋㅋㅋㅋ
3. 경수차량도 길 못찾아 밀리는 차량에서 계속 대기중이라고 전화오고....
4. 우여곡절끝에 도착했으니 제일 재미있게 놀자 라는 합의하에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울딸 예쁘게.....ㅎㅎ 뒤에 아들과 지혜
아들과 지혜(완벽한 보호장비 착용으로 인한 절대적인 안전성 추구....ㅋㅋ)수영을 배우는게 빠름..ㅎㅎ
울 아덜은 지혜를 정윤에게 맡기고 수영중......귀여운 지혜 수경 삐뚤어졌네용~ㅎㅎ
이모같기도 하고....ㅋㅋㅋㅋ 울 딸 지혜를 잘도 챙긴다.....
처음 도착하자마자 평상에 자리 깔고
개다리와 함께하는 얼음과 같은 쐬주 한잔...그리고 따뜻한 보신탕 국물....제일 해피한 시간이지 뭐~ㅋ
"헤이 요~ " 이게 유행이라고 설명하는데 우리 다 못 알아들어~ ㅎㅎㅎㅎㅎ
살인미소....적에게 알리지마라는 뜻의 미소....
효순씨
울 각시~
아이들 물놀이하며 출출했는지 평상으로 와서 먹을걸 달라한다~
아이들은 출발전 준비했던 치킨을 먹고..알고보니 아그들 전부다 우리의 개다리를 욕심냈었던 것이다..
울 아덜.........으이? 저것이 머시여~ 개다리 아녀? 저쪽 자리로 가자.....치킨보단 낳으니께 가자
지혜의 치킨먹는 자세...편하게 앉아 먹으라 해도 변함없는 자세.....
천사의 눈을 가진 경수 둘째딸 지윤.... 방금 잠에서 깨어나.....눈이랑 너무 예뻐~ㅎㅎ
지혜와 정윤........
울지도 않고 얌전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나 야구르트 마시며.....
자~ 점심식사전까지 좋은 음식과 알콜로 어느정도 배를 채웠으니 소장 과 노장의 대결 한판 미니축구
결전을 다짐하며......처음 시작할 이때가 제일 좋았다......
소장파 경수가 대장이며 헤이요 를 다들 연발한다.....어린줄 알았더니만 역쉬 아그들한테는 안돼~
시작 ...........처리는 죽어라고 공만 �아다니고.......
용기는 공을 못 잡으니, 아들 목을 조르기 하며 브레이크 시키고...ㅎㅎㅎ
울 아덜과 용기의 한판......결국엔....
울 아덜에게 졌다...ㅎㅎㅎㅎㅎ
아덜 번쩍 번쩍 뛰는 모습에 태선 어이없어 웃기만하고.......ㅎㅎㅎ
조금 있다 아버지와 아덜의 한판대결이 예상되는 문제의 사진한장
처리: 네가 때렸냐? 태선 : 아니? 아니라니까?
경수 : 아이구 궁뎅이야~ 아이고 나죽어~ 나 죽어 사람살려~
사실은 경수가 혼자 공을 드리볼하며 몰고가다 자기 혼자 공에 미끄러져 엉덩방아 찧어서 아프단다.ㅎ
지혜 : 뭐야 저 아저씨? 저 아저씨땜에 울 아빠 다쳤잖아~ 뚱뚱한 아저씨
지윤 : 아~ 뭐야~심판 뭐해요~ 반칙이잖아~
울 아빠 아프대잖아~(누굴 닮아 욱~한다..ㅋㅋ 지윤의 강력한 어필)
결국엔 꼬마관객들의 항의에 못이겨 노장들이 알아서 태선이를 내�는다.....나가라 나가....
태선 : 에이씨~ 아니라니까......
아차해서 골을 먹을뻔 했다...큰일날뻔...ㅎㅎㅎ
소장대표 경수 신나게 드리볼하며 아싸~
울 아들과 아빠와의 한판....여기서 공 뺏기면 난 노장팀에서 쫓겨난다는 필승의 각오로....ㅎㅎ
앗~ 안돼~~~~~~~
경수의 저 표정을 보라.......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함성이다......골을 넣었기에.....
처리: 아니야 아니야 이번엔 절대 내 잘못 아니야....또 자살골 이다...벌써 자살골 3골째....허탈해하며
모두들 배꼽빠지게 웃겨 죽는다.....이 인간 빼자 빼~ 제발 ...ㅎㅎㅎ 원망어린 손가락들...
더이상 변명할 힘도 없어 웃기만 하는 처리.......뒤에선 경수 웃겨죽는다고...주저앉고
응원석에서 지혜의 인터뷰 : 저 모자 쓴 사람 빼라~ 우우~ 울 각시 아무말 없이 웃고만 있네.ㅎㅎㅎㅎ
지윤 어느새 카메라 앞으로 와서 나도 찍어줘요....에궁 이뻐라~
재미있게 축구도 하고 땀이 비오듯 흘러 지하수로 흐르는 땀도 씻고 열도 식히며.....처리 : 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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