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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인간광우병의심 기사 2분만에 삭제

산우리우리 2008. 5. 26. 16:26
'인간광우병' 의심환자 사망, 질병당국 '몰랐다'
2008년 5월 3일(토) 오후 5:59 [노컷뉴스]

[울산CBS 조선영 기자]

울산에서 '인간 광우병' 의심환자가 발병 1년여 만에 숨졌으나 질병관리본부의 관리는 크게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 2005년 11월 울산시 동구에 사는 김모(54)씨는 어지럼증과 보행장애 등을 보이며 모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질병관리본부는 김씨에 대해 긴급역학 조사를 실시한 뒤 인간 광우병 의심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이른바 '유사광우병'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질병관리본부는 김씨에 대해 '유사 광우병'이라는 결론을 내리고도, 환자 김씨가 입원 두 달만인 2006년 1월 26일 퇴원하자 관리에서 손을 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김씨는 퇴원한 지 9개월 만에 돌연 숨졌다.

김씨가 사망한 시기는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처음 보고된 인간 광우병 유사 환자 사망 사례보다 6개월 빠른 경우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러나 김씨가 퇴원한 이후 9개월 만에 숨진 사실조차 전혀 모르는 것으로 알려져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환자임을 확인하고도 사후 추적관리는 외면한 것이다.

결국, 질병관리본부의 이런 허술 관리로 노인성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을 제대로 확인을 할 수 없는 상황을 빚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을 앞두고, 인간 광우병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으나 관리체계는 너무나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울산병원측은 2일 지난달 20일 뇌질환으로 입원한 K모(70)씨를 정밀 검진한 결과, 야콥병 '위(僞.거짓)양성' 반응을 보여 야콥병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김씨가 입원 했을 당시 뇌척수액 검사를 실시한결과 야콥병의 산발성과 변종성 등 4가지 증상 가운데 산발성 야콥병으로 의심했었지만 야콥병은 아니라는 진단을 내놨다.

산발성 야콥병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않은 질병으로 발병후 1년이내에 숨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변종성 야콥병은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으면 감염되는 '인간광우병'으로 정신장애와 손발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식물인간으로 변해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15명, 2006년 19명 등 연간 26명꼴로 크로이프펠트-야콥병 의심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정보검열의 박정희 시대에 살고있다.
항상 좋은것만, 좋은일만 일어나고 있다고 알리는 조,중,동이나,
우리 국민들은 아무것도 모르니 알리지 말고 조용히 없애라는
사대주의에 과대망상에 걸린 나라다.
그렇게 잘난이들이 이끌고 가는 대한민국의 끝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처리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