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귀가 얇다?
우리는 흔히 소신이 없고 남의 말에 따라 이리저리 휩쓸려가는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비꼬아 표현할 때 흔히 ‘귀가 얇다’라고 한다. 그래서 ‘부자들은 귀가 얇다?’라고 하면 얼핏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부자라고 하면 막연하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조금은 단절되고 폐쇄적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진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부자들이 오히려 사물이나 사회적 현상에 대해 더욱 개방적이고 적극적이다. 필자가 은행지점장 생활을 하면서 만나본 부자들 대부분이 자신의 업무와 관련해 철저하고 깐깐하며 게다가 때로는 고집스럽기까지 했다.
그러나 새로운 정보나 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들에 관련해서는 굉장히 적극적이고 개방적 사고로 접근했다. 이른바 돈이 될 수 있는 정보에 부자들의 귀는 얇아지는 것이다. 몇 년 전 부동산 투자 열풍이 불었던 시절, 부자들은 전세계적으로 저금리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정보를 신속하게 받아들였고, 국내 부동산 시장에 빨리 눈을 돌렸다. 그 결과, 그들은 많은 수익을 창출하였다. 물론 일정 부분 투기라는 지적도 있지만, 중요한 점은 부자들은 정보 취득에 그 누구보다도 간절하고 개방적이라는 것이다.
부자들의 또 다른 특징은 좋은 정보나 투자처를 알기 위해서 전문가인 ‘협력자(Co-Worker)’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닌다는 것이다.
금융자산 투자에는 금융권의 자산관리전문가(PB), 부동산 투자시에는 부동산전문컨설턴트, 지역정보 취득을 위해서는 지역 내 유력인사 등 여러 분야에서 훌륭한 자문을 해줄 수 있는 ‘협력자(Co-Worker)’들과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큰 부자일수록 이런 관계는 더욱 견고히 잘 유지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위대한 경영자인 잭 웰치 전 GE회장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유리를 깨뜨려라’고 하였다.
즉 폐쇄되고 소극적인 자세에서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사물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도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마인드로 새로운 정보나 훌륭한 협력자들에게 귀를 기울인다면 부자의 대열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글. 경남은행 PB팀장 김 형 동)
<자료원 : 경남신문2008년 5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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