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추월산(729m) 단풍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 (729m)은 전남 담양군 용면과 전북 순창군 복흥면 경계를 이루는 호남정맥 상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산은 밑에서 올려다볼 때 바위로 이뤄진 험준한 봉우리가 달에 닿을 정도로 높게 보인다해서 이름이 추월산으로 지어졌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또한 전라남도 기념물 제4호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추월산 풍광의 백미는 해발 600m의 깍아지른 절벽위에 자리잡은 보리암이다.
보리암은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 전해진다.
보조국사가 지리산 천왕봉에서 나무로 깎은 매 세마리를 날려 보냈는데 한마리는 장성 백양사터에, 또한마리는 순천 송광사터에,
그리고 한마리가 바로 여기 보리암터에 내려 앉았다는 전설이 있다.
추월산은 인근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란 때에도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로프지대와 철계단을 지나 보리암암봉 (961.9m)에 오르면 담양호와 담양읍,앞에 강천산이 그림처렴 펼쳐 지며 일대 장관을 이룬다.
◆출발일시::10월31일
◆산행코스::복리암마을 - 730m봉 서릉 - 730m봉 - 주능선 - 정상 - 남동릉 - 보리암봉 - 보리암 - 신선대 - 사자바위
◆누구랑 ::가족
◆산행소요::4시간30분 전후
처음 오름길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다녀서인지 흙이 죽어 있어 먼지가 너무 많아 힘들다.
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담양호의 풍경은 그림과도 같다는 표현밖에...
하산후에 담양호를 주위로 드라이브 하며, 담양 리조트에서 씻고, 담양 떡갈비를 맛나게 먹고왔다...
ㅋㅋㅋ 뒷풀이 없는 산행은 노동이여~ㅋㅋㅋ
사진을 보니 아이들이 어렸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ㅎㅎㅎ
하나도 싫은 기색없이 엄마 손잡고 씩씩하게 올라다녔던 우리 아그덜.......(담양호를 배경으로..)
울 아덜의 사진 실력~ㅋ
참말로 꼬맹이들인데 언제 컷었냐?
엄마 손 잡고 영차영차~
울 딸때문에 온 가족이 항상 웃음으로....
언제 어디서든 산 정상에서는 천원짜리 김밥으로도 온가족이 행복해질수 있답니다.
보리암 입구....
하산후에 카페에서...
울 마눌 산행기록및 경비 작성 중....
'가족산행기(코스&지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05-10-21 충남 홍성 수덕사의 덕숭산 (0) | 2008.04.01 |
---|---|
05-05-11 이름 까먹음.. (0) | 2008.04.01 |
04-10-02 충남 홍성 용봉산 (0) | 2008.04.01 |
04-09-05 전북 완주 오봉산 (0) | 2008.04.01 |
04-충남 무량사 (0) | 2008.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