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산행기(코스&지도)

08-07-27 낙동정맥 3구간(답운치~통고산~937.7봉~에미랑재)

산우리우리 2008. 7. 28. 16:38

낙동정맥 제3구간 (답운치~애미랑재)




◆ 산행일자 : 2008년 7월 27(일요일), 날씨 : 가끔 구름


◆ 산행코스 : 답운치~통고산~937.7봉~애미랑재


◆ 총 산행거리 : 약 12.5km

      정맥구간 : 답운치-(6.1km)-통고산-(2.4km)-937.7봉-(3.6km)-애미랑재

      접속구간 : 애미랑재-(0.4km)-남회룡교

 

 

 


◆ 총 산행시간 : 5시간 20분(식사, 휴식시간 포함)

    실 산행시간 : 4시간 35분

구 간 명

도 착

출 발

소요시간

휴 식

비 고

 답운치

 

10:25

 

 

 36번국도 통고산 등산안내판

 헬기장

10:30

 

5분

 

 

 무명봉(묘지)

10:38

 

8분

 

  

 커다란 소나무 2그루

10:55

 

17분

 

 커다란 소나무 2그루

 임도

11:55

12:10

60분

15분

 

 중식(능선에서)

12:30

13:00

20분

30분

 

 이정표 삼거리

13:10

 

10분

 

 

 통고산

13:20

 

10분

 

 헬기장, 삼각점, 이정표

 이정표 삼거리 

13:30

 

10분

 

 우측길

 임도

13:45

 

15분

 

 

 937.7봉

14:07

 

22분

 

 삼각점

 애미랑재

15:40

 

93분

 

 

 남회룡교

15:45

 

5분

 

 

산 행 시간

4시간35분

45분

 



◆ 산행기

 이번은 낙동정맥 3구간 산행일자 인데 엊그제 봉화지역에 큰비가 많이 내려 수해피해가 많다고 한다. 산행전 금요일에 봉화로 전화를 하니 계속 통화만 걸리고 연결이 안된다. 다행히 옥방휴게소로 전화를 하여 연결되었다. 방송 보도와 같이 약 4시간 동안에 140mm가 쏟아졌고 인명피해는 사망 실종이 8명이라고 한다. 도로관계를 물어보니 울진방향 36번 국도는 이상이 없고 태백으로 연결되는 35번 국도가 유실되여 교통불통 되었다고 한다. 산행을 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수해지역으로 산행을 한다고 하니 마음이 편치 않다. 새벽04시30분에 군산 출발하여 전주IC로 진입하고 청원 상주간 고속도로에 있는 화서휴게소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답운치로 향한다. 답운치 도착 시간은 10시20분. 간단히 산행준비하고 10시25분에 산행출발이다. 날씨가 무덥고 다습하여 많은 걱정이 된다. 본래는 석개치에서 답운치 구간인데 여름철이라 답운치에서 애미랑재까지 짧게 계획을 변경하였다. 통고산은 전북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북에서는 지명도가 있는 산이라고 알고있다. 옛날 부족국가 왕이 이 산을 넘을 때 통곡하였다 하여 통고산으로 불리고 있다

 

 


10:25  답운치 출발

                                                         <답운치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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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들머리 답운치..산림청의 간판을 뒤로 하여 시작점....

  

그지역에서는 유명하다는 통고산...안내문에는 이곳은 "백두대간 낙동정맥구간이고 지정된 등산로가 아니니 통고산을 가려면 지정된 코스 휴양림에서 출발하라" 는 내용들이다...

 

들머리에서 올라가는 길이 수풀이 너무 우거져있어 키큰 사람은 손해이다..고개를 너무 숙이고 가다보니 발밑을 못보고 걸려 넘어지기 십상이다..ㅎㅎ 

 

부산및 각 지역의 대간종주팀들의 띠가 보인다.....

 

비가 온 뒤라 안개가 심하다........

 

연맹 재무님과 뒤에 보이는 희경선배....

 

10:30  첫 번째 헬기장

10:38  무명봉 묘지 

 

울진쪽의 정맥들을 지나며 느낀점은 엄청난 크기의 적송들이 많다는 점이다...

물론 정맥 뛰며 경치구경 포기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곳에서의 소나무 군락지리고 해야하나?

암튼 소나무들의 크기와 솔향 가득한 숲길을 걷노라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10:55  200년 이상의 수령으로 보이는 소나무 2그루, 여기서부터 약간의 잡목이 우거짐  

                                                     <200년 이상된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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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12:10 임도, 휴식

 

                                                         <첫번째 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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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임도에서 다시 숲속으로 빨려들어가며 일정한 대열순으로 진행한다...

 

대단한 종주팀 여성회원들...다들 백두대간및 5개의 정맥등을 완주하고 이젠 욕심버리고 즐기며 산행한다는 분들이다.....

 

정상까지의 계속되는 오르막...그래도 땡�이고 무지 더울꺼라는 팀장님의 말대로가 아니라 다행이다.ㅋ

 

첫 휴식...희경선배와...........

 

뭐 이젠 거의 같은 팀이나 마찬가지로 되어버린 4인

 

많이 먹어놔야쥐~ ㅋㅋ언제 쉴지 몰라.....

 

배나온 분도 많이 드시고...ㅋㅋ

 

12:30~13:00  능선상에서 중식

13:10  이정표, 좌측길은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표시가 안돼 있다.  

                                                        <이정표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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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  헬기장, 통고산 정상

         운해가 많아 조망이 없음, 화강암에 ‘通古山’ 이라고 쓰여 있으며 햇빛이 뜨거워 간단히 사진만 찍고 바로 출발한다. 옆으로 보니 산불감시탑이 우뚝 솟아있다.

 

                                                          <통고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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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고산 정상///

  

 

 

13:30  삼거리 이정표

왕피리 좌측, 정맥길이 우측인데 화살표가 정반대이다. 아예 이정표를 없애는 것이 좋다고 느껴진다.

 

                                                          <이정표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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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  두 번째 임도, 주위에 금강소나무가 많아 화재로 소실된 서울 숭례문 생각이 난다.

14:07  937.7봉, 삼각점이 있고 그곳에 삼각점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내용은 봉화군 소천면 측량기준점이라고 쓰여 있다.

 

                                                           <삼각점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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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오시는분은 ㅋㅋㅋ 초입부터 시작한다..에이고 죽겠다...에이고....못가겠다...ㅋㅋㅋ

하면서 백두및 5개정맥을 다 완주하셨다 하니 대단하지 않은가? 참나......

나도 죽겠다 해야쥐~ㅋㅋㅋ

 

소나무의 향과 함꼐 아무말없이 묵묵히 산행하시는 팀원들....

 

 

 

 

 

  

 

 

 

 

 

 

 

 

 

 

 

 

 

 

15:40 애미랑재 도착

          애미랑재는 917번 지방도이며 포장이 되었고 급경사 하산길이라 위험스럽다.  

                                                        <애미랑재 절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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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  남회룡교에 도착하여 1급수 냇가에서 씻고 또 씻고 더위를 식히면서 오늘 하루산행을 회상해 본다. 무더위 속에 안전 산행 하였음을 회원들께 마음속으로 감사드린다.

 

                                                            <남회룡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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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휴식하는 장소에서 벌에 쏘여 손등이 퉁퉁 부어있다..

괜찮겠지 싶었는데 그 다음날이되니 너무 심해 젓가락질과 수저질을 못할 정도라

빨리 병원에 갔다....  누가 거기에 있는 벌집을 건드려서리...원...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