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09~11) 부산 벡스코 출장 겸 해운대
멀리 보이는 도시의 야경과 한적한 바닷가의 풍경이 비대칭적이다.
아~ 야간에는 사진이 어려워~ 활짝 웃고 있는 나의 가족들...ㅋ
자 이제 해운대 - 관광철이 아니라 그런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별로 없다...
아~ 부산은 역시 덥다..우리 지역은 11월이면 바람이 불어 춥다..그런데 부산은 초여름날씨다.
뒷편의 호텔이 조선호텔...
비둘기인지, 갈매기인지 서로 섞여있다...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이를 줬으면 엄청 뚱뚱하다....
많은 방송매체를 통해 이미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말하는 개 부영이
처음에는 몰랐다..그냥 개의 꼬라지(?)가 하도 우스워 사진을 청했더니 부영이의 주인이 자랑을 한다.
"알러뷰"알러뷰~ 하며 들린다...참 신기하네....
해운대 서쪽 끝에 자리한 웨스턴조선호텔 주변 해변
해안가를 따라 만든 산책길..두가지 코스가 있다..
하나는 우리처럼 조선호텔을 중심으로 해안가를 따라 산책하고
누리마루로 향하는 코스가 있고, 그위로는 조깅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
해안가쪽은 경치가 좋아 바닷가의 소리를 들으며 귀를 즐겁게 하며, 조깅코스는 멋진 소나무로 조성되어 있어
외국인들이나 내국인들이 운동하기 좋은 코스이다.
뒷편건물이 동백섬 누리마루...APEC정상회담을 개최했었다는.....
누리마루 뒷편에 보이는 광안대교...그전날 아그들이 바다가에서 파도와 장난하던 그곳..광안대교의 엇있던 야경이 떠오른다...
누리마루 실내...
각 나라 정상들의 회의실.....
노무현 대통령을 중심으로 각나라의 정상들이 한복두루마기를 입고 같이 사진 찍은곳....
누리마루 뒷편.....
다시 해운대 바닷가쪽의 아쿠아리움으로 향한다..
고놈의 아쿠아리움은 서울에서나 부산에서나 또 보고,또 보고 아그들은 좋은가보다...가로등이 멋있다.
아쿠아리움 실내...해설을 담당하는 헤드폰을 끼며..
아~ 이곳에서도 변함없이 밧데리가 떨어져 더 이상 사진을 짝지 못했다..ㅠㅠ
상어를 보는 즐거움에 아이들은 한없이 좋아했고, 이곳을 마지막으로 부산일정을 마치며,
KTX를 타기 위해 부산역으로 향했다....
도시여행도 괜찮은듯 싶다...다음은 어느 도시를 다녀볼까?
여행에서 주는 교훈은 궂이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느끼는 부분이다. 중요한것은 우리가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이세상 모든 사물 하나하나에 관심과 사랑을 쏟는가에 있지 않을까?
파아란 하늘을 보며 - 도시여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