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등산후 무릎 앞쪽이 아플때
주말을 맞아 동네 야산을 산책삼아 다녀왔을 뿐인데 무릎이 아프다고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 무릎 앞쪽이 계속 아픈 것은 무릎을 펴거나 고관절을 구부리는 근육들이 뭉친 경우다. 이 부위의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방법은 쉽지 않다. 골반은 바로 허리 척추뼈와 연결되어 있어서 스트레칭으로 허리에 통증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등받이에 등을 바싹 갖다 대고 앉아야 하며, 왼쪽 다리는 아래로 무릎 꿇듯이 늘어뜨린다<사진2>.
왼쪽 다리를 의자 뒤쪽으로 가게 뻗는다<사진 3>. 무릎이 엉덩이보다 뒤쪽으로 가야 한다. 넓적다리 앞쪽이 당겨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 왼손으로 의자의 오른쪽 등받이를 잡아서 균형을 유지한다<사진 4>. 가능한 다리를 뒤로 쭉 뻗은 상태에서 30초를 유지한다.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칭한다. 허리가 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능한 등받이에 등을 밀착시킨 상태로 30초 동안 꾸준하게 스트레칭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 넓적다리의 당기는 느낌이 너무 심하거나 허리가 아프면 다리를 뒤로 조금 덜 뻗으면 된다.
무릎이 많이 아픈 사람은 1시간에 한번씩 자주 스트레칭을 하고 통증이 줄어들면 하루 1~2회로 줄여나간다. 이 때에는 왼손으로 왼 발목을 잡는다<사진 5>. 무릎이 골반보다 뒤쪽으로 갈수록 많이 스트레칭 된다<사진 6>.
이 동작은 고난도여서, 몸이 유연하지 않은 경우엔 따라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