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7-29 지리산 제 2코스-백무동-세석-장터목-백무동(1)
야영장(2.7km)-가내소(3.8km)-세석산정-촛대봉-연하봉-장터목산장(3.4km)-참샘(3.2km)-백무동(2.6km)
도상(16km) 등선거리(약 20~2?km 넘음) -
하산길이 너무 힘듬...다들 힘들어함..하산길에 무릎 작살난 산악회 2팀 만남..쩝...
07.07. 29(일) 세석 갈림길에서의 이정표
날러다니는 전문 셀파 기준-10시간, 산악회 11~12시간, 우리 아그들 12시간30분
저번 코스에 이어 좀 더 무리한 일정(1박2일코스)을 당일로 잡아 새벽부터 향합니다...들머리에서..처음엔 같이 출발합니다..손 꼭 잡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각자 갑니다.
오름길 시작....
첫 이정표 앞에서...세석산장까지 5.4km가 5시간입니다.
첫 휴식을 취하며...울 딸의 동그란 눈이 너무 예쁘다...ㅋㅋ당연히 아빠의 생각일뿐...ㅋㅋㅋ
또 다시 조를 나눠 엄마,아덜조는 먼저 출발..딸은 조금씩 뒤쳐짐..
합류지점인 첫 나들이 폭포앞에서...앞으로 이어지는 5시간 오르막길중 4시간이 폭포의 연속입니다. 아직도 더우십니까?
폭포소리가 너무 커서 모든 잡념이 사라지는듯한....
가내소폭포에서 휴식.....형제끼리 다정하게 휴식을 취함....
자~ 첫번째 다리를 건너 저 건너 숲속 안으로 빨려갑니다.
오층 폭포중 4층, 5층 폭포에서..뒤에 보이는 경치가 촌놈으로서는 너무 좋았습니다..(오르막이기에 힘든줄 모르고...)
내림폭포위에서....
지금부터는 마눌조와의 차이가 벌어져 딸과 계속 같이 산행함
먼저 선두애 있는 아들이 기다렸다 흔들다리에서 줄을 흔드니 울 딸은 무서워서 가지 못하고 있다.
용소폭포에서 다시 합류.....
무명폭포앞에서...이렇게 계속 4시간 동안 계속 이어지는 폭포가 있을까요? 우리나라 산중에...
이곳이 아마도 이끼폭포 갈림길일것임..허나 통제구역이 되었고, 벌금50만원의 압박이 넘무 심해서 그냥 세석산장으로 간다..
한신폭포의 하류
뒷 폭포의 여운이 아직도 취함...오층폭포의 3층폭포에서...
이층폭포에서...
이어지는 너덜지대
오층폭포의 최상단인 일층폭포
[상행 5시간중 계속 숲속에서 시원함이었기에...폭포 가운데 비추는 햇볕이 여유롭게 보이네요...)
우리 딸이 도사된것 같네요...ㅎㅎㅎ
이끼폭포는 가지 못해도 이끼바위에서라도......
한신계곡은 칠선계곡의 절반을 조금 넘는 길이로 백무동에서 세석까지 오를수 있어 여름 산행코스로서는 추천할만하지만 오르는데 길이 험하고,
가팔러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고, 장마철 큰 비가 오면 계곡 위부분은 크고 작은 물길을 가로 질러야 하기에 상당히 위험하다...
다시 합류하여 과일및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