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산행기(코스&지도)

07-06-17 지리산 제 1코스-뱀사골~성삼재(2)

산우리우리 2008. 4. 3. 18:15

대피소및 관리사무소 개념도

 

 

 

반야봉을 거쳐 노루목 가는중 .아덜과 마눌은 먼저 쓩~하고 날라갔기에,

합류지점까지 딸과의 즐거운 산행

 

 

 

 

임걸령에서....ㅎㅎㅎㅎ

이곳에는 남들이 모르는 아주 큰 똥 무덤이 있답니다... ㅎㅎㅎ

많은 산객님들이 꾸며놓은...ㅎㅎㅎ

(조선 선조 때 지리산을 무대로 활동했던 초적 두목 임걸년(林傑年)과 관련된 지명이다)

 

 

 

임걸령 샘터, 이곳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참고로 이곳의 물은 보약이랍니다....정말 맛있었다는...

 

 

 

피아골 삼거리에서...

날이 비 오다, 안개 끼다, 맑았다 심술을 부린다. 뒷편에 보이는 토끼봉과 그 뒤에 뿌옇게 보이는 천왕봉..

 

 

 

반대편에서 오는 산악회 회원들이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이젠 다왔다....ㅋㅋㅋ 말만....

 

 

 

 

무명 돌무덤에서...저 뒷 봉우리가 노고단..우측끝 봉우리가 대피소..

 

 

드디어 노고단 도착(15:00)..좀 쉬자~

 

 

 

 

 

드 넓은 지리능선에서.....

 

 

 

 

앗~ 그런데 이게 뭐야?

 

 

 

 

이게 무슨일?  대한산악연맹에서 관리공단을 상대로 데모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일반인이 모르는 진실이 담겨있음을.....

 

 

 

밑에 데모하는 내용이 많은 산객님들에게 호응을 얻어 다 같이 즐거워 하고 있다.

 

 

 

시간이 되어 성삼재로 가야하는데, 요놈의 아덜이 없어졌네?....어디로 갔나 한참을 찾은곳은...참나.. 

 

 

 

 

아까 올라왔었던 뱀사골 대피소의 철거반대의 이유로 데모중인데....

(자세히 듣고보니 그거보다 엄청남 이권과 정치로...안타까운 대한민국의 현실...)

모든 산객님들의 발을 묶고 , 개발화를 통한 이익창출만을 노린 상술...그게 관리공단이 얘기하는 자연보호의 취지인지.....

(참고로 뱀사골 대피소는 개인산악인이 하기에 철거대상이 되었음...

그런데 더 웃긴건 환경보호때문에 철거한다는 뱀사골을 관리공단에서 자기들이 다시 최신식으로 짓는다는 정책은 이글을 읽으신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산으로써의 산이 아닌, 환경을 명분화하여, 갈림길에 리본을 끊고, 종주를 금지하며, 등산로를 폐쇄시키며,

실익이 없는 산장을 없애려는 관리공단의 작태는 너무 정치논리인듯....

너무 일본을 따라가려는듯 하여 한심스럽기만 한데..그럼 산에 아스팔트는 왜 까는지?  나쁜.....

 

 

 

노고단대피소에서....

 

 

 

바로 밑이 성삼재인데 아웅~ 난 졸려~ 새벽에 잠도 못자고 계속 다녔으니 졸립기도 할꺼야......

 

 

 

뒷봉을 넘으면 성삼재...다 왔다....40분만 가면....

 

 

 

성삼재에서 택시로 차량회수를 위한 반선으로 고고~   차량회수하여 밑에 계곡물에 물 담구며...

 

 

 

무더운 날씨에 웃통 벗어져치고 풍덩 들어갔으면 좋겠지만 벌금의 압력이....

 

 

 

 

다음에도 지리에서 다른 코스를 기약하며....(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