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산행기(코스&지도)

07-05-05 전남 제암산 및 사자산

산우리우리 2008. 4. 3. 00:04

 등산 코스

주차장 - 곰재- 정상 (3.1km 1시간 30분)

주차장 - 간재 -  철쭉군락지- 곰재-  정상 (5.8km 2시간 40분)

주차장- 형제바위-  정상 (2.4km 1시간 20분)

감나무재- 재암산정상 - 곰재-  간재 - 사자산- 페러글라이딩장 - 안양면 기산리 (11.7km 7시간)

보성군 제암산휴양림 주차장 - 곰재 - 정상 (2.0km 1시간 20분)

 

출발일시::10월02일
◆산행코스::

감나무재(1시간 20분)-작은산(1시간 10분)-제암산 정상(40분)-곰재산(40분)-사자산(50분)-사자두봉(50분)-효성사 입구

◆누구랑 ::가족

◆산행소요::5시간 30분 

 

 

 

 

5월5일 어린이날,  놀이동산및 기타 시설과 도로는 이미 마비상태일테고, 아이들과 함께 제암산을 어린이날 대신했다..

따라준 우리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낀다.

날이 더무 덥다.... 오름길에서 숲이 하나도 없는 너덜지대를 오르자니 벌써 지친다...

 

 

 

아~ 사진을 보니 나만 더워 힘든가보다....

 

 

 

 

 

우리 딸은 노래까지 부르며 간다...ㅎㅎㅎㅎ

 

 

 

 

형제바위 앞에서...다른이들은 삼근바위라 불러 이곳에서 아들을 낳기 위해 치성을 드린다고 한다.....한데 그곳 스님은 형제바위라고..

 

 

 

 

날도 더운데 이곳까지 올라오느라고 고생한 울 아이들...뭘 생각할까?

사고났다...이곳에서 휴식과 과일을 먹고 일어나려다 등산화로 울 딸 손가락을 밟아 비볐다..ㅠㅠ

손가락은 피로 범벅이 되었고, 엄마의 약과 손수건으로 임시치료를 끝냈다....

눈물로 범벅이 된 울 딸을 바라보며 미안한 마음뿐.....

  

 

 

 제암산과 곰재 갈림길에서 제암산 가는길

 

 

 

 

 이정표앞에서....

 

 

 

뒷 봉우리가 제암산 정상 임금바위.....

 

 

 

힘들어도 한없이 밝게 웃어주는 우리 아들......

 

 

 

울 마눌의 사랑의 화살...흑흑 ~ 사랑의 화살은 내가 아닌 아들을 향해~

 

 

 

 

 

 

 

정상에 임금바위 중턱에서...

 

 

 

엄마는 아들 데리고 올라갔다고 애비만 원망합니다....직각이어서 그런지 오름보다 내려갈일이 걱정...

 

 

 

올라가고 싶다는데 참나~ 이걸 말려야 하나 워쩌야 하나?

 

 

 

임금바위 오르기 전 엄마가 아들을 품에 안고 "아덜아 가지마라"  설득중...ㅎㅎㅎㅎㅎ

 

 

 

 

자 올라갑니다...

 

 

 

자~ 이제 정상바위 에 안착...궁둥이 걸치면 끝이지요....ㅎㅎㅎ

 

 

 

 짜식이 미쳤나~

 

 

사자산으로...다시 출발

 

 

 

 

뒤에 보이는 능선이 곰재 뒷산이 사자산

 

 

 

 

 

지리산 바래봉 보다 사자산의 철쭉의 군락지가 크며 더 개화했기에 좋더라구요...개인적인 생각....

 

 

 

 

산 능선및 하부에는 붉은 빛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힘들어도 포즈는 짱~ㅋㅋㅋ 나는 철쭉소녀여요~

 

 

 

사자산을 지나 사자두봉에서....

 

 

 

 

하산길에서